밀크티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해요. 특히 포트넘엔메이슨을 이용해서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이런 날에는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우유의 묵직함과 홍차의 향긋함 달달함이 함께 어우러진 밀크티를 마시는 것도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밀크티 만드는 재료(1인분 기준)
홍차 10g
우유 180ml
물 150ml
냄비
다이소 다시백 소
설탕
포트넘엔메이슨이 아니라도 좋아요. 홍차티백도 괜찮아요. 저는 네이버에서 구매했어요. 옛날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가격은 125g 24,700원 정도 하네요. 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맛이 있으니까요.
내돈내산이에요. 정말 그런데 한번 사셔서 밀크티 끓여드시면 가격이 안아까울꺼에요. 강추 드려요.
홍차 100% 인도와 스리랑카의 기후에서 자란 홍차가 정말 향이 좋은거 다들 아시죠?
뚜껑을 열면 저렇게 홍차가 나오는데요. 새까맣죠?
저희 집에 있는 아이들 간식을 주는 저울을 이용해서 10g을 맞춰주세요. 1인분 기준이에요. 홍차에는 생각보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나 임산부는 좀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다이소에서 2000원을 주고 산 다시백을 이용해서 홍차를 우릴꺼에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끓는 물 150ml에 로얄블랜드를 10g 넣어주시고 끓여주시다가 물이 50ml 정도가 되었을 때 홍차를 건져서 쭉 짜주세요.
밀크티를 만들때는 고소한 맛도 중요하죠. 홍차 다음 중요한 것이 우유인데요. 저는 서울우유를 사용해요. 우유마다 지방의 함량이 다 다른것을 알고 계신가요? 서울우유를 사용해주시면 되고, 다른우유도 괜찮아요. 저지방이나, 멸균우유만 아니면 돼요.
저는 사실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데... 피앙새가 유기농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던 설탕을 이용해서 넣어주세요. 설탕 같은 경우에 기호에 따라서 맛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저는 달달한게 끌리기 때문에 듬뿍
다이소 다시백에 홍차를 넣어서 우린 모습이에요. 그냥 넣어서 끓여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번거롭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마실때 입에 걸리는 것도 없어요.
사실 차를 끓이는 주전자나 냄비가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렇게 저는... 그냥 끓여보아요. 맛만 좋으면 되죠. 그쵸?
저 같은 경우엔 우유찌질이라서.... 사실 유당불내증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지방이 떠오르는 것을 걷어내고 먹어요. 정말 그러면 하나도 배가 안아프더라고요. 유당불내증이라는 것이 우유에 있는 어떤 단백질을 사람이 소화시키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렇게 응고되서 나오는 지방에 그 성분이 있나봐요.
최대한 끓여주면서 걷어내보아요. 저는 아프기 싫으니까요. 저는 소중하니까요.
계속나올꺼에요.... 적당히 해주시면 돼요. ㅎㅎㅎㅎ 적당히가 제일 어렵지만... 안아프고 싶은만큼 ㅎㅎㅎ 죄송해요.
저는 주말에 아파트 글램핑장에서 캠핑의자 하나 가져가서 한잔 하고 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ㅎ 여러분도 따뜻한 밀크티 한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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